친한사람한테 욕하는 것(경상도에서는 친하면 욕을 하지요), 장난 심하게 치는 것, 함부로 말하는 것...
정말 혐오합니다.
제 바탕에 경상도 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한사람에게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상대를 존중한다기 보다 친함을 내세워 내가 더 강함을 어필할려고 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학창시절때보면 유난히 저런 행동을 당연시하고 자주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다들 공통점이 허세 혹은 본인의 약점을 감추려 하거나 상대를 불편하게 해서 본인이 돋보이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상대가 싫어하는 내색을 하지 않아도(서로 좋아하는 사이에서는 상대가 기분나쁠까봐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상대를 존중하고 아끼는 사이라면 더 말조심 행동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없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어도 부족할텐데 가깝다는 이유로 상대가 불쾌할만한 행동을 한다면
결국 그 사람과 소원해지는 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